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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일기장 : Diary

우울한 생각에 자꾸 빠질때 보호해주는 장치

대장 너구리 2021. 5. 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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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ps://www.youtube.com/watch?v=xURr_AGpR1w 

 

< 유튜브 영상 감상평 > : 우울감을 자연스럽게 지나치는 방법

 

 

 

이 영상을 보고 깨닳은 내용이다.

 

나는 종종 의문에 빠졌다. 왜 나는 좋아하는게 없을까?

사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다 좋다. 단지, 특별히 좋아하는게 없을뿐.

그리고 나름 좋아하는거 마저도 굉장히 사소하고 남들에게 피해가 안 가는 것.

 

항상 그래왔다. 그런데 이런 좋아하는 것이 없는 것. 위시리스트가 없는 것이.

좌절과 좌절의 연속의 상황에서 우울감과 절망은 심화된다.

이 절망과 우울함은 통제할 수 없고 한번 빠지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우울해졌다.

 

지금은 완전히 회복돼있고 에너지 넘치는 상태지만,

몇달 전까지만 해도 굉장히 쉽게 우울해지고 힘들어하는 상황과 절망에 자주 빠졌다.

 

그래서 그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지금 멘탈이 건강한 상태일 때,

또 다시 우울한 상황이 오거나 우울감이 느껴질 때 방지하고 대비하려고 한다.

그래서 우연하게 유튜브 관련, 관심 영상에 떠서 한번 들어봤는데, 정말 좋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우울감에서 당장 벗어날 수는 없지만,

쉽게 우울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우울해지더라도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는 작은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내면의 충전소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위시리스트'와 관련돼 있었다.

 

나는 항상 "위시리스트가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항상 다 만족할 수 없지.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자." 

이정도 까지만 생각했다.

그런데 이정도 생각은 위시리스트를 만들지 않아도 된다는 내면의 자기합리화 하는데 성공했고.

최근 2~3년전에 위시리스트 열풍이 불었을때 조차 그런 목록을 만들지도 않았다.

 

왜냐면, 딱히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그런 것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도 없다고 생각했을뿐더러

만들어도 그저 '꿈', '그림의떡' 정도라고 생각했고 현실감이 부족하고 허망한 것은 의미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영상에서 교수님은 이렇게 말하시는 것 같다.

"잠깐이라도 행복한 상상을 하는 것은 스트레스로부터 완전히 방전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하나의 장치이다."

 

"행복한 상상"이라는 것을 더 확장시켜서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행동이나 행위"를 하면 더 확실해 진다.

 

결국 사소한 우울감을 없애는 방법은

"정말 사소하지만 나에게 작은 행복감을 줄 수 있는 어떤 행위를 해라."가 된다.

 

나는 작은 습관 하나가 있었는데, 일을 끝나고 힘들더라도 내가 항상 하던 보상이 있다

'맛있는거 먹기' 였다.

생각해보면 그때는 쉽게 우울해지지도 않고 새로운걸 생각하려고 하고 활기찼다.

나도 모르게 했던 행동이지만,

스스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고 회복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놨었구나.

 

 

 

 

지금은 코로나로인해서 실업 문제도 그렇고 우울감이 사라지기 힘든 환경에 노출돼 있다.

그래서 나도 한번 우울함에 빠지면 밑도 끝도 없었다.

 

괜찮아 졌을 때, 미리미리 나의 치명적인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공부를 해야한다.

나를 찾아가고 나를 알아가는 공부를 해두어야한다.

그래야 나빠졌을때 나빠지는걸 방지할 수 있고, 나빠졌을 때 금방 나올 수 있다.

 

나는 이 영상을 보고 제목을 '우울감을 없애줄 사소한 습관'보다 다른 것으로 바꿔주고 싶다.

 

우울함이 오는 것. 그것은 어쩌면 인간의 당연한 습성이라고 생각한다.

난 어떤 도전과 목표가 있으면 활기가 생기고 활력이 돈다. 정말 작은 도전일지라도 ㅋㅋ

'행복해지는 것' 그것도 하나의 목표이다. 모든 인간은 행복해지려고 산다.

그런데 그 도전을 했을때 항상 성공만 있지는 않다, 목표에 실패할 수도 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나도 모르게 우울감에 잠식된다.

행복하고자 도전 한 일을 성공적으로 하지 못했을 때도 같은 기분을 느낀다.

 

어찌보면 도전과 실패의 반복 속에 우울함은 자연스럽게 곁에 있다.

그래서 우울감을 없앤다기보다. 우울감을 자연스럽게 극복하는 법 또는

우울감을 자연스럽게 지나가는 법 정도가 좋을 것 같다.

 

 

 

 

영상 내용 자체가 너무 좋은 내용이다.

나도 항상 고민해 왔던 내용이고.

성격자체가 완벽주의적 성향이 있어서 내가 원하는대로 결과물이 나오지 않으면

쉽게 우울해하거나 쉽게 다운됐었는데.

그런 성격이나 성향을 가진 나같은 사람들이

가지면 좋은 습관이자 좋은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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