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일기장 : Diary
아끼던 조거팬츠와의 추억
대장 너구리
2021. 1. 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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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블링에서 산 자체제작 조거팬츠를 한달 전(?)에 구매했음.
디자인이나 기장감, 촉감 다 마음에 들어서
잘 입고다녔음.
막 더럽게 입지 않아서
가끔 입다가 2주정도 됐기도하고..
빨아야 될 때가 된거 같아서 빨았음.
근데 세탁하고 나니
너무 많이 줄어들어서 5부바지가 돼 버렸다.
키가 큰 것도 아닌데...
기모가 달려있어서
한두달 뒤면 날이 곧 풀려서
입지도 못하게 될텐데.
새로 살 수 도 없고..
여러모로 갈등이다.
색감도 예쁘고 질도 괜찮은데..
수축이.. 너무심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기장이 엄청 긴것도 아니고 짧은 것도 아니여서
딱 나한테 잘 맞았는데.
줄어들어서 외출복으로 입기 애매...하다..
누가봐도 줄어든 추리닝 같음..ㅠㅠ
줄어든 추리닝 복구 하는 법이나 찾아봐야겠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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